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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팀 기아부터 프로출범 후 기아에서 허동택 트리오라 불리며 한국 농구리그를 제패했던 김유택 선수는 재미있는 가정사가 있습니다. 바로 두명의 성이 다른 아들이 있는것인데, 공교롭게도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아서인지 두 선수 모두 국내 프로리그에 진출한 프로농구선수가 되었습니다.
김유택의 첫번째 아들은 바로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진수 선수. 당연히 아빠랑 성이 다른데? 하고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고 짐작하는바 그대로 김유택은 첫번째 결혼에 실패하고 (본인 불륜) 재혼을 하게됩니다.
김진수는 어머니를 따라 재혼가정의 아버지의 성을 따라 최진수로 개명하게 됩니다. 최진수는 대구오리온(현 고양 오리온)으로 프로데뷔를 했고 유망주로 큰 기대를 받았지만 그에 부응하는 역할은 하지 못했고 간간이 터지는 포텐있는 경기력으로 그래도 농구선수 아들이라 확실히 재능은 남다른데 라는 평가는 받았지만 이후에도 크게 두드러진 성장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그렇게 현재는 울산모비스로 이적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최진수의 이복동생인 김진영 선수는 서울삼성 썬더스에 입단해 프로농구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김진영은 아버지 김유택의 재혼에서 태어난 아들로 현재 1998년생 한국나이 24세 입니다. 최진수와 김진영은 이복형제이지만 최진수와 김진영은 사이가 좋다고 합니다.
경복고 - 고려대를 졸업하고 서울삼성썬더스에서 2019년 드래프트 1라운스 3순위로 프로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유망주로 평가받는건 최진수와 동일한데 최진수가 프로에서 포텐을 터뜨리지 못했지만 꾸준히 출전하고 이름을 알린것과 달리 김진유는 시작부터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20-21 시즌이 종료되고 나서 만취음주운전사고를 일으켜 불구속 입건된 것이 기사화 되면서 알려졌고 KBL 한국프로농구연맹에서는 사실관계를 파악중이라고 합니다.
얼마전 모비스 기승호가 팀동료이자 후배선수 장재석 전준범을 술자리에서 폭행해 영구제명 처분을 당한 사건이 일어난지 일주일도 안되 터진 사건이라 가뜩이나 인기도 없는 한국프로농구가 다시 바닥을 치고 기지개를 켤까 하는 상황에서 코로나와 더불어 선수들의 비행으로 찬물을 얻어맞은 상황으로 팬들의 싸늘한 시선마저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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