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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 KBS 소비자고발 김영애 참토원 허위보도 사건
고 탤런트 김영애님은 2000년대 중반 참토원이라는 브랜드로 황토팩 사업을 하셨음. 공장은 물론 직원이 100여명을 훌쩍 넘을 정도로 사업은 성공가도를 달렸고 당시 한 홈쇼핑을 통해 누적 1700억원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었다고 함.
그러다가 당시 이영돈 PD가 프로듀싱하던 KBS의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황토팩에 중금속이 함유'되어있다 라는 보도가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키면서 황토팩 이라는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불매운동이 진행되었고 거짓말처럼 황토팩 사업을 하던 업체들은 무더기로 사라지는 일이 벌어짐.
당연히 김영애의 황토팩으로 유명세를 타던 참토원 역시 매출이 크게 폭락했고 나아가 김영애 개인에 대한 평판도 저하되는 상황이 겹치게 됨. 결국 사업은 망했고 거기에 이혼까지 가는 개인적인 아픔이 줄이어 이어졌다고 함.
하지만 2007년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조사 결과 황토팩에 포함된 중금속이라는 것은 자철석으로 황토 고유의 성분으로 인체에 무해하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이영돈의 소비자고발 황토팩내용은 허위방송이었음이 밝혀짐.
하지만 이미 황토팩 사업은 망한 뒤. 물론 참토원이 2010년 KBS와 이영돈PD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억원 배상 판결이 나왔지만 피해를 회복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음. 늦어도 너무 늦었고 게다가 민사소송과 별개로 KBS제작팀을 상대로 허위보도로 인한 명예훼손등의 혐의는 2012년 최종 대법원 판결 무죄로 결론나게 되었음.
당시 보도내용이 허위이지만 KBS제작진은 이를 진실처럼 믿었고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기에 위법성 조각사유에 해당되어 무죄라는 취지의 판결이었음. 결국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고 책임지는 사람도 없는 허무해도 너무 허무한 사건이 된 것임.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해 김영애 배우는 정신적 충격과 스트레스로 극심한 고통속에 사시다가 2012년 유방암 판정을 받았고 완치 후 복귀했지만 2017년 4월 9일 췌장암으로 운명하고 말았음.
당시 김영애 배우는 투병중에도 유작이 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작품에 출연하는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었고 자신의 운명을 알고 있었기에 신변정리를 하는 중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음.
그리고 2018년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영애 배우의 아들의 인터뷰도 나왔는데 당시 KBS 소비자고발의 황토팩 중금속 보도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고 약도 들지 않을 정도로 큰 고통속에 살았다고 심경을 토로함.
이후 이영돈은 2019년 기자간담회에서 김영애에게 사과를 했지만 이미 시간은 한참 지난뒤였고 여론은 싸늘했다. 게다가 이영돈은 KBS를 떠나 종편에서 만든 먹거리X파일로도 또 구설수에 올랐음. 물론 본인이 제작하거나 방송에 출연하지도 않았지만 본인의 이름을 걸고 시작된 프로그램에서 또 먹는 것으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면서 자영업자 킬러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기 시작함.
이후 유튜브를 통해 방송에 대한 미련을 접지 못한 것으로 보였지만 대한민국 빌런 중 한명으로 취급될 정도로 여론이 악화되어 있어 더 이상의 공개적인 행동을 많이 보기 어려운 상황.
정치권으로의 영입 시도도 있었지만 역시 사람들의 대단히 부정적인 여론으로 인해 좌절되면서 최근에 다시 자신이 김영애 사건 대왕카스테라 사건에 대해 책임 없다는 이야기를 해서 사람들의 분노를 또 자극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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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 유튜브 출연 내용.
당시 소비자고발은 김영애의 황토팩만을 조사한게 아니라 황토팩을 판매하는 업체를 전수 조사했다고 항변
먹거리 X파일 대왕카스테라는 자신이 방송한게 아니라 자신은 이미 방송을 나와서 개인 사업을 하던 상황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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