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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토막살인 사건 범인 정유정 23세 고졸 무직 히키코모리
부산 금정구에서 벌어진 여성 토막 살인사건의 범인 신상이 공개되었습니다.
1999년 출생 정유정으로 현재 할아버지와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동네주민들은 물론 같이 살았던 할아버지 역시 자신의 손녀딸이 이런 끔찍한 살인마였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평소 연락하는 친구가 한명도 없고 고등학교 졸업이후 대학 진학도 하지 않고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히키코모리로 범죄관련소설과, 범죄수사프로그램을 주로 시청하면서 살인을 계획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건은 2023년 5월 과외 아르바이트 앱을 통해 학부모 회원으로 가입 중학교 3학년 딸을 가르칠 영어과외교사를
찾는다는 구인광고를 올렸고 27세 여성 A씨가 해당 공고에 연락을 취해왔습니다.
해당 여성은 정유정이 거주하는 북구와 자신이 거주하는 금정구의 위치가 멀어 거절했지만 정유정이 A씨의
자택으로 직접 자신의 딸이 방문해 시범과외를 한번 받아보곘다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정유정은 중학교3학년딸로 보이기 위해 중고장터에서 중학교 교복을 구입했고 5월 26일 오후 5시 30분 피해자 A씨의
집으로 방문했습니다.
A씨를 칼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고 마트에서 시체를 훼손하고 정리를 하기 위한 락스 비닐봉지 등을 구매했습니다.
이후 여행용캐리어와 시신을 토막낼 도구를 챙겨 다시 A씨의 집을 방문해 캐리어에 옮겨담았습니다.
이런 엽기적인 행각을 23세 여성 정유정이 전과도 없는 상태에서 단순히 책과 인터넷 검색 등에 의존해 실행했다는 점이
대단히 충격적입니다.
정유정은 새벽 시간 택시를 이용해 경남 양산 낙동간변으로 캐리어를 들고 이동해 강변에 시신을 유기했습니다.
다만 해당 택시기사가 여성이 새벽시간 캐리어를 끌고 도착한 목적지가 수상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에 긴급체포되었습니다.
범행동기를 함구하던 정유정은 실제로 살인을 해보고싶었다라고 경찰조사에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이코패스 성향이 짙은 것으로 보이고 관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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