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지난 2023년 6월 6일 캄보디아 현지 언론에 보도된 한인 여성 사망 사건.
캄보디아에 지인과 여행중인 한국 여성이 프놈펜 인근 연못 근처에서 담요에 싸여 유기된체 발견되었다고 한다.
충격적이게도 사망한체 발견된 여성은 아프리카티비 bj로 활동했었던 변아영 씨다. 지난 3월 bj를 은퇴하고 정상인의 삶으로 돌아간다고 밝힌 뒤 캄보디아 여행중 변사체로 발견된 bj 아영은 현재 인스타그램 25만의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였다.
최초 사건이 보도되고 나서 나온 기사에서는 목뼈가 부러지고 전신에 타박상이 심하고 안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의 구타의 흔적이 있다는 1차 부검 소견도 제시되었다. 살해현장으로 의심될 정황이 다분해 급하게 수사가 전개되어 곧바로 해당 여성을 사망케 한 용의자 2명이 체되었다.
이들 용의자는 bj아영이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지역 의료클리닉 소유자로 중국국적의 부부사이라고 한다. 남편 LAI WENSHAO (30세), 부인 CAI HUIJUAN (39세) 이다.
의료기록이 있어 이들을 손쉽게 용의자로 특정 체포한 뒤 2차발표에서는 bj아영이 해당 병원에서 6월 4일 혈청주사를 맞고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시신유기와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의 폭행흔적 등은 인과관계가 잘못되어 있어 보인다.
현재 캄보디아 사법당국은 조사를 진행중이고 bj아영과 캄보디아에 동행한 지인 1명에 대해서도 참고인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4월달에는 유명 개그맨 서세원씨가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다 돌연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했었다. 캄보디아는 치안이 불안하고 의료인프라가 태부족이다. 특히 사법체계가 허술하며 각종 강력범죄가 발생할 위험성도 크기에 여행객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댓글